포터에어컨온도/온도조절안됨/히터/에어컨/포터온도케이블/포터/에어컨가스

포터에어컨온도/온도조절안됨/히터/에어컨/포터온도케이블/포터/에어컨가스

 

 

어제 포스팅 했던 포터.

포터 브레이크등 교환에 이어 이번엔 온도케이블 교환입니다.

 

처음 가져왔을 땐 에어컨 가스가 부족한 줄 알았습니다.

 

에어컨을 켰는데 찬바람이 안 나오길래 얘도 에어컨 고장났나보다 (포터는 원래 에어컨이 잘 망가짐;;) 하고 조수석 시트 들어놓고 다시 에어컨 켜봄.

콤프레샤 마그네틱은 잘 붙고 잘 도는데 찬바람만 안 나오길래 가스가 없나보다~하고 원주로 출발했습니다.

도착해서 가스부터 충전해야겠다 생각하고 오는데 가스가 문제가 아닌 것 같은 느낌.

고속도로 달리면서 외기모드로 바꾸고 온도를 찬바람 끝까지 돌려도 뜨거운 바람이 나옴.

 

템프모터가 뜨거운쪽에서 고정된 것 같다 싶어서 도착하자마자 공조기 감싸는 커버를 뜯어서 확인했는데

 

 

당연히 케이블이 빠져있을 줄 알았는데 아예 없네?ㅋㅋㅋㅋㅋㅋㅋ

 

빨간색으로 체크된 부분에 걸려있어야 정상입니다.

뭐 가끔가다가 빠진 차들이 있을 순 있죠.

 

그래도 빠진 채로 그 주변에 있거든요 보통은.

 

 

혹시나하고 위쪽 뜯어서 봤는데 역시나

아래쪽에서 빠졌어도 위엔 붙어있어야 되는데 위에도 아예 흔적조차 없음.ㅋㅋㅋㅋ

 

신차를 생산하면서 안 넣었거나 어떤 이유로든 뜯었다가 케이블 누락시키고 조립했거나 둘 중 하나일텐데,

처음 신차때부터 없었던 건 말이 안 되고, 아마도 후자일 듯.

 

제발 좀 내 차라는 생각으로 합시다!

 

아무튼.

 

원주 도착해서 늦은 밤에 저기까지만 확인이 됐고 당장 부품이 없으니 다음 날 가서 해결해 드리기로 함.

 

 

97262 4F000

포터2 히터케이블 품번

 

 

차주분 계신데로 도착.

 

 

차키 받아와서 바로 작업 시작!

 

 

이 커버를 뜯으면 히터유닛이 나옴.

 

 

포터2 공조기 히터유닛

 

 

위아래 동시에 작업을 해야돼서 센터페시아 마감재도 뜯어야합니다.

저기 노란부분에 피스 두개가 박혀 있습니다.

저거 풀고 나머지는 그냥 잡아뜯으면 됨.

 

 

포터 센터페시아 탈거

 

 

이렇게 전체가 빠지는 구조임.

 

 

포터 히터케이블

 

 

이제 케이블 걸어줄 차례.

 

 

이렇게 아래쪽 먼저 걸어주고

 

 

윗부분 다이얼에도 걸어야 되는데

 

 

납 덩어리쪽 먼저 걸어놓고

 

 

아래 브라켓을 걸면 됩니다.

이거 끼우기가 좀 짜증나요;;

 

 

이 위치가 HOT

 

 

이 위치가 COLD

작동도 잘 됩니다.

 

 

다이얼을 돌리면 이렇게 케이블이 위아래로 움직임.

 

 

그럼 아래쪽에서도 이렇게 따라 움직이면서 온도를 조절하는 방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