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커브출고/커브신차/혼다커브/혼다슈퍼커브/슈퍼커브화이트/신차출고방법/절차

슈퍼커브출고/커브신차/혼다커브/혼다슈퍼커브/슈퍼커브화이트/신차출고방법/절차

 

그러니까..작년 이 맘 때쯤..?

거의 대부분의 수입 바이크가 대란이 났었던 것으로 기억난다.

코로나 + 반도체 대란으로 자동차 업계도 난리였고 바이크도 마찬가지!

 

신차 계약을 해도 출고가 언제 될지 아무도 모르고, 그래서 계약조차 받아주지 않는 곳도 많았음.

심지어는 몇몇 인기차종은 중고가가 신차가를 뛰어넘었고, 그게 또 거래가 되었음.

 

나도 작년 이 맘 때엔 R3를 타고 있었는데, 일이 너무 바빠 세워놓는 날도 많고 출퇴근으로 짧게 짧게 타자니 장비 챙기는게 더 일이라서 팔아야하나 그냥 둬야하나 고민을 하다가 마침 8월이 보험 갱신이었다.

한달에 하루 타는 걸 갱신하자니 너무 아까워서 그냥 팔고 커브 신차를 내리기로 결정!

(그렇게까지 오래 걸릴 줄 몰랐지,,,)

 

8월에 바로 계약을 하고 올해 2월까지 기다렸다.

(하나씩 다 쓰려면 내용이 너무 길다..)

그러다가 갑자기 계획이 바뀌면서 취소를 하게 되었고 어찌저찌하다보니 5월이 되어서야 다시 신차를 내리기로 결정!

 

 

2월에 취소하고 5월에 다시 전화 드렸더니 바로 출고 가능한 재고물량이 있다고 하심?!

 

 

돌고 돌아 결국엔 다시 커브로..ㅎㅎ

아무튼!! 원하던 화이트 재고가 있다길래 바~로 갔다.

 

 

슈퍼커브 레드 / C125 / 슈퍼커브 화이트

 

 

1층에 이렇게 3대가 있고 2층에도 몇대 더 있다고 하셨음.

재고가 이젠 많이 들어오나보다~

 

 

타보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사러 갔으니 그냥 산다.

언더본 많이 타봤고 뭐 별다른 전자장비가 있는 차도 아니어서 딱히 여쭤볼 것도, 배울 것도 없음.

 

난생 처음으로 써보는 신차 계약서!

엄청 두근두근 할 줄 알았는데 막상 그렇진 않았다.ㅋㅋㅋ

 

이륜자동차제작증

 

계약서 작성을 끝내고 차대금 입금 후 서류를 받았음.

신차는 처음이라 무슨 서류가 나오나 궁금해서 다 찍어놨다!

함께 첨부된 서류는 배출가스 인증서, 소음 인증서, 사업자등록증, 수입신고필증, 법인인감이 있었음.

 

여기서부턴 중고로 구매하는 것과 절차가 똑같다.

이륜차보험 가입하고 서류 들고 동사무소가서 등록!

등록업무 마치고 번호판 들고 와서 바이크에 달고 타고 가면 됨.

 

 

혹시나 1km로 올라가 있으면 어쩌지 했는데 다행히 0km!!!!

처음 본다 진짜 처음 봐!

 

 

번호판 달아주심.

 

 

웜톤 없는 퓨어화이트라 너무 좋다.

 

 

등록 마치고 근처 아파트 주차장으로 일단 옴.

 

 

밖에서 보니까 약간 푸른끼가 도는 느낌인데 실제론 퓨어 화이트라고 봄.

 

아무튼!!

산다 산다 하다가 진짜로 샀다 슈퍼커브.

 

다치지 말고 잘 지내자~

안 판다 너는!